GM, 3Q 순이익 전년比 3억달러↓…주당순익 1.03달러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11.11.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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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GM)는 올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3억 달러 감소한 1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9일(현지 시간) 밝혔다. 주당순이익은 1.03달러(지난해 3분기 1.20달러)였다.

3분기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억 달러 감소한 22억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367억 달러로 지난해 3분기 대비 26억 달러가 증가했지만 수익성이 떨어진 셈이다.

댄 애커슨 GM 회장 겸 CEO는 "견실한 3분기 실적을 달성했지만 현재의 글로벌 경제 위기에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GM은 현재의 업계 전망을 바탕으로 올 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실적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시장 약화와 북미 시장의 계절적 요인이 악재로 꼽히고 있다.

댄 암만 수석 부사장 겸 CFO는 "제품 투자, 재정 강화, 현금과 이익 창출, 저비용 구조 유지 등의 계획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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