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사가 새로운 상권으로 뜬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1.11.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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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하철 역사속에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어 가고 있다. 서울지하철 9호선이 역사내에 외식 및 서비스업종의 매장을 오픈하기 시작해, 도심철도 5.6.7.8호선과 국철인 지하철1호선 라인까지 새로운 상권이 자연스럽게 만들어 지고 있다.

지하철 상권은 환승역 일수록 유동인구가 많아 악세사리, 할인의류, 도서판매대 중심으로 이끌어지다. 최근엔 먹거리가 이에 가세해 소비자들의 편리성을 높이고 있다.



먼저, ㈜미스터피자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 수제머핀 커피전문점 마노핀 (www.manoffin.co.kr)이 서울 메트로와 임대계약을 체결, 서울 지하철 주요 역사 내 27개의 마노핀 익스프레스 매장을 동시 오픈 한다.

지난 8월 메트로와 서울시 지하철 역사 내 커피전문점 운영 사업을 체결한 마노핀이 오는 11월 1일 서울 지하철 주요 역사에 총 27개의 마노핀 익스프레스 매장을 동시 오픈하여. 프리미엄 커피와 수제머핀의 대중화에 앞장 선다는 것.



특히 마노핀은 그 동안 서울역, 홍대입구역 등 주요 지하철 역사 내에서 익스프레스 형태의 매장을 운영, 고품질의 커피와 갓 구운 수제머핀을 지하철 이용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많은 인기를 얻어왔다.

새롭게 오픈한 역사는 을지로입구역, 동대문역사문화, 잠실역, 선릉역, 역삼역, 교대역, 사당역, 서울대입구역, 신림역, 신촌역, 연신내역, 경복궁역, 종로3가역, 신사역, 압구정역, 양재역, 미아삼거리역, 동대문역, 명동역, 종각역 등이다.

또 세븐일레븐 편의점 역시 서울지역 주요역사에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베이커리 전문점인 '브레댄코' 도 주요역사에 매장을 오픈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지하철 역사내의 매장같은 경우는 수수료매장이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라며 "일반 로드샵보다 인테리어 비용이 최소화 되면서 소형평수의 매장 참여가 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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