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혼잡정류장 3곳 대기공간 넓혀 혼잡잡는다

머니투데이 송충현 기자 2011.11.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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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류소 이전-버스 표지판 분산 추진

서울시가 이달 중으로 출퇴근 시간에 혼잡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광화문빌딩과 명동 국민은행 앞, 숭례문 앞 삼성프라자 등 정류장 3곳의 대기공간을 넓힐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우선 혼잡 정류장의 택시 정류소와 시티투어버스정류소를 이전하고 버스 표지판을 분산하는 방법으로 혼잡도를 줄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광화문빌딩은 택시정류소와 시티투어버스 정류소를 코리아나호텔쪽으로 옮기고 노선별 표지판을 기존 2개에서 5개로 늘릴 계획이다.



명동 국민은행 앞 정류장은 노선별 표지판을 1개에서 5개로 늘려 버스 대기인을 분산시킬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혼잡 정류장의 경우 버스와 시민들이 뒤엉키고 택시와 승용차가 장기간 대기하는 경우가 잦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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