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불우 이웃에 근무복 6천여벌 기증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11.11.0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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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열린 의류기증식에서 한마음재단 주석범 사무총장(사진 왼쪽으로부터 두번째), 사단법인 평화3000 한광식 공동대표(사진 왼쪽으로부터 세번째), 사단법인 행복한 사람들 이창용 상임이사(사진 왼쪽으로부터 첫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r>
2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열린 의류기증식에서 한마음재단 주석범 사무총장(사진 왼쪽으로부터 두번째), 사단법인 평화3000 한광식 공동대표(사진 왼쪽으로부터 세번째), 사단법인 행복한 사람들 이창용 상임이사(사진 왼쪽으로부터 첫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엠(GM)은 자사의 사회복지법인 '한마음재단'이 헌 근무복 6000여벌을 모아 독거노인 등 소외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열린 의류 기증식에는 주석범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증된 6000여벌의 의류는 사단법인 ‘평화3000’, ‘행복한 사람들’과 같은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부산, 창원, 인천 등 전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한국GM은 이번 전달식에 앞서 지난달 말부터 부평 본사를 중심으로 입지 않게 된 근무복을 수거하는 '따뜻함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3월 사명이 변경되고 쉐보레 브랜드가 도입됨에 따라 못입게 된 기존 근무복을 수거했던 것.

한국GM은 이번 행사에 65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온전한 근무복 2000여벌과 재활용 가능한 근무복 4000여벌 등 총 6000여벌의 의류가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주 사무총장은 “이번 의류 전달로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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