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1일 아이폰4S 출시…구형 아이폰 반납하면 할인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11.11.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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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납 아이폰3GS 상태에 따라 4~10만원 할인…승계기변도 가능

KT, 11일 아이폰4S 출시…구형 아이폰 반납하면 할인


오는 11일 SK텔레콤과 함께 아이폰4S를 동시에 출시하는 KT (35,800원 ▲150 +0.42%)가 구형 아이폰을 반납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KT는 아이폰4S 출시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3GS를 반납하고 아이폰4S를 구매할 경우 단말 상태에 따라 4만원~10만원을 할인해주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아이폰4는 4만원~16만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존 KT의 아이폰 고객들은 4일부터 진행되는 사전 가입시 '##4545'번으로 자신이 원하는 모델과 색상명을 문자메시지로 보내면 선착순 1만명에 한해 가장 빨리 아이폰4S를 개통받을 수 있는 '우선 차수'를 부여받는다.

아울러 KT 고객들은 올레샵에서 자신이 보유한 올레클럽의 '별'을 활용해 아이폰4S를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으며, 최근 6개월 평균 국내 음성통화료가 3만원 이상인 고객이 올해 말까지 아이폰4S로 기기변경하면 2만원~6만원까지 추가할인 받을 수 있다.



기존 단말기의 남은 약정이 부담된다면 '승계기변'을 통해 타인에게 잔여 할부금을 승계할 수 있으며, 이 때 승계 받은 사람은 잔여 할부금 중 3만원을 할인 받는다.

한편 KT는 SK텔레콤과 함께 오는 11일부터 아이폰4S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4일부터 사전가입이 시작된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장 사장은 "국내에 가장 먼저 아이폰을 도입해 2000만 스마트폰 시대를 선도하며 서비스를 제공해온 경험과 노하우, 아이폰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및 서비스를 바탕으로 '아이폰은 역시 KT'라는 평가가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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