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3Q 순익 '예상 상회'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11.11.0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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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폐렴 백신 판매 증가 효과

세계 최대 제약업체 화이자가 지난 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순익을 거뒀다.

화이자는 1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 일부 항목을 제외한 순익이 주당 62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주당 6센트 순익을 웃도는 기록이다.



전체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증가한 37억4000만 달러(주당 48센트)를 나타냈다.

또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72억 달러를 기록했다.



화이자의 이같은 실적 향상은 진통제와 폐렴 백신 판매 증가에 힘입은 것이다.

화이자는 한편 올해 전체 순익 전망치를 기존 주당 2.16~2.26달러에서 2.24~2.29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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