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2008년 이후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등 이색행사 가운데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날은 11월 11일 빼빼로데이라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빼빼로데이 기간에는 전 점포의 평균 매출이 10~20% 상승한다고 말했다.
빼빼로데이는 연인뿐만 아니라 동료, 친구, 지인 등에게 가볍게 선물하는 날이기 때문에 구매층이 두터운 것으로 분석된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빼빼로데이에 1만원 이하 상품의 판매 비중이 75%에 이른다.
미니스톱도 빼빼로데이 상품 판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1000원 미만의 일반 빼빼로와 1만원 미만의 중저가 기획상품이 전체 매출 구성비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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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구매층 특성상 평일 판매량이 높다.
세븐일레븐은 빼빼로데이가 일요일이던 2007년에 비해 평일이었던 2008년의 행사 매출이 60% 이상 높았으며 빼빼로데이 행사 기간중 7시~9시, 18시~21시의 매출이 전체에서 57%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강병도 미니스톱 식품팀은 "금년 빼빼로데이의 경우 1이 6번 겹치는 밀레니엄 빼빼로데이인데다 빼배로데이 당일이 금요일이어서 날씨만 좋다면 역대 최고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런 빼빼로데이에 대비해 편의점들은 각각 이벤트를 마련했다.
미니스톱은 빼빼로데이 상품 구매시 SKT멤버십 또는 SK엔크린보너스 카드, 현대카드M, KB카드, BC카드 소지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빼빼로데이 행사상품을 구매한 고객 1000명을 뽑아 'SEVEN PARTY' 초대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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