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충정로 NH아트홀에서 열린 '제1회 청년기업가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인 이장무 전 서울대 총장(뒷줄 가운데),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민주당), 박용석 DMS 사장, 함종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대표, 홍선근 머니투데이미디어 회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스타일쉐어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린동 머니투데이 본사에서 열린 청년기업가대회 본선 프리젠테이션 심사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점수를 받아 이날 오후3시 서울 충정로 NH아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DMS상을 수상했다. 스타일쉐어는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과 주위 사람들의 패션정보를 공유하는 서비스이다.
DMS상을 받은 스타일쉐어 윤자영 대표(23.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훌륭한 청년기업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인 이장무 전 서울대 총장은 이날 청년기업가대회 시상식에서 “어렵게 졸업장을 받고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려야 하는 청년들에게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어 “대한민국은 지금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겠다는 청년들의 창의성과 기업가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기업가정신재단이 한국의 스티브 잡스, 한국의 마크 저크버그가 탄생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 직후에는 ‘시골의사’로 잘 알려진 박경철 안동신세계병원장, '사람을 향합니다',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 등의 광고캠페인으로 유명한 박웅현 TBWA ECD, 이니시스 창업자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 네오위즈 창업자 장병규 본엔젤스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한 ‘청년창업콘서트’가 열려 400여명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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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영 이현수기자 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