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10월24∼10월28일)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에 비해 0.01%하락했다. 자치구별로는 중(-0.18%) 금천(-0.10%) 노원(-0.07%) 도봉(-0.07%) 강북(-0.06%) 강동(-0.05%) 송파(-0.04%) 강남(-0.01%) 등이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5개월만에 꺾였다](https://thumb.mt.co.kr/06/2011/10/2011102813570303194_1.jpg/dims/optimize/)
강북3구(노원·도봉·강북)도 전세수요가 줄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특히 단기간내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던 중소형 아파트가 전셋값 조정을 받았다. 강남구에서는 청실아파트 재건축 이주수요가 마무리되면서 주변 아파트 전세가격도 안정을 찾고 있다.
경기·인천은 기존에 전셋값이 저렴했거나 새아파트 수요가 많은 곳이 오름세를 보였다. 인천(0.04%) 평택(0.03%) 오산(0.02%) 의정부(0.02%) 과천(0.02%) 등이 상승했다. 특히 인천에서는 신규아파트 입주물량이 많고, 서울과 인접한 청라·송도·논현지구 등지에 전세수요가 유입됐다.
반면 광명(-0.08%) 의왕(-0.04%) 고양(-0.02%) 군포(-0.01%)는 하락했다. 광명에서는 철산동 래미안자이, 하안동 두산위브트레지움이 입주2년차를 맞아 전세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수요가 적어 가격이 떨어졌다. 고양에서는 행신동 샘터주공2단지, 화정동 은빛신성이 전세수요 감소로 중소형이 250만∼500만원 정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