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서울대 앞 휴게소 명칭 공모

(서울=뉴스1 권은영 기자)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 앞 시민 휴게소 모습./관악구청 제공 News1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11월1~20일 서울대학교 정문 앞 시민 휴게소의 명칭을 공모한다.

구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명칭인 ‘관악산 휴게소’는 관악산 입구에도 사용되고 있어 주민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며 “서울대학교와 관악산 등 주변 이미지에 맞는 명칭을 새로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명칭은 알기 쉽고 친근해야 하며 반드시 ‘관악구’ 또는 ‘관악산’을 소재로 해야 한다. 또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친환경 이미지를 내포해야 한다.

관악구민 및 공무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작품 수에는 제한이 없다.

관악구 홈페이지(www.gwanak.go.kr)나 이메일([email protected]), 우편으로 응모하면 된다.

당선작은 11월 중에 개별 통보 및 관악구청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우수작 1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가작 2명에는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시상한다.

당선작이 없을 경우에는 관악구청에서 자체적으로 명칭을 선정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휴게소에 대해 시민 만족도가 높은 반면 인근 노점상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며 “구민 의견을 종합해 휴게소가 관악산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관악구청 건설관리과(02)880-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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