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아파트 2만4346가구 분양…168%↑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11.10.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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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 인허가·착공 실적도 증가…준공실적은 전달보다 줄어

가을 이사철을 맞아 주택 분양과 인허가 등 부동산 시장의 주요 공급 지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9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전국 4만4251가구(수도권 1만8856가구, 지방 2만5395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7.9%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수도권과 지방도 각각 71.3%, 147.1% 늘었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2만4346가구 분양…168%↑


아파트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2만4346가구(수도권 1만1484가구, 지방 1만2862가구)로 전년 동월대비 167.8% 증가했다. 수도권과 지방도 각각 270.7%, 114.7% 각각 늘었다.



유형별로는 분양 1만8249가구, 임대 2810가구, 조합 3287가구가 공급됐다. 주체별 공급물량은 공공 5869가구, 민간 1만8477가구로 집계됐다.

전국의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만1963가구(수도권 1만2808가구, 지방 1만9155가구)로 전달보다 16.7% 증가했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만5590가구로 전달에 비해 2.6% 줄었다. 수도권과 지방은 각각 1만3368가구, 1만2222가구 준공됐다. 전달에 비해 수도권은 7.8% 감소한 반면 지방은 3.7% 증가했다.

국토부는 "최근 전반적인 주택 공급이 늘고 수도권의 전셋값 오름세가 둔화된 것은 8.18 전월세 시장 안정대책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2만4346가구 분양…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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