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오 와이디온라인 대표
유 대표가 사임의사를 밝힌 것은 발표한 신작 게임들의 성과가 만족스럽지 못하고 와이디온라인의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는 등의 실적부진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업계에서는 대기업 출신이 게임업계 대표를 맞는 사례가 드물어 기대와 우려의 시선을 함께 보내기도 했다.
유 대표가 사의를 표명하긴 했으나 당장 대표가 바뀌지는 않을 전망이다. 현재 후임이 결정되지 않았고 유 대표도 내년까지 계약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와이디온라인은 후임 대표를 물색 중이며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결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등의 일정이 있어 지스타 이후가 돼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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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대표 퇴임 이후에도 사외이사 등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있지 않냐"며 "스타 개발자를 영입하는 등 유 대표 체제에서 장기적으로 계획한 일들이 그대로 진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