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스티브 잡스 애플 공동창립자
미국 IT 전문 매체 씨넷은 15일(현지시간)잡스가 주력했던 주요 프로젝트는 애플이 최근 내놓은 '아이폰4S'가 아니고, 이 다음에 출시될 '아이폰5'라는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을 전했다.
세계 곳곳의 애플매장 앞에 아이폰4S를 구입하려는 수백명이 장사진을 이룬 가운데잡스의 진정한'유작'은 다음에 나올 아이폰, 즉 아이폰5라는 주장이다. 실제 아이폰4는 잡스가 두번째 병가 중 나오고 그의 서거 전날 선보인 아이폰4s조차 잡스가 생애 세번째이자 마지막 병가를 보낼 때 출시됐다. 현재 아이폰4s는 '아이폰 포(for) 스티브(Steve)'로 불리며 출시 첫 주에만 400만대 팔릴 정도로 큰 반향을 얻고 있다.
투자회사 로드맨앤렌쇼의 아쇼크 쿠마르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보고서에서 "잡스가 컨셉부터 최종 디자인까지 전 과정에 깊숙이 참여한 마지막 프로젝트는 차세대 아이폰"이라며 "이 제품은 지금까지 아이폰 판매에서 '최고수위선(high water mark)'을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애플 매장에서 사람들이 아이폰4S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AFP) News1
쿠마르는 이어 "차세대 아이폰은 더 슬림한 외관에 대형 스크린을 장착할 것"이라며 "차세대 통신기술인 고화질 LTE로 무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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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물론 내부 사양까지 완벽히 새로운 휴대폰으로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5는 내년 여름 애플의 개발자 회의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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