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현장에선 아르헨티나를 비롯하여 스페인, 캐나다, 영국, 미국 등각국의 외국인들이 눈에 띄었다.
Bruno Maioran(아르헨티나, 프리랜서). News1
Carlos Eomez(스페인, 학생). News1
에릭이라고만 이름을 밝힌 캐나다인은 "이번 시위현장을 보니 10년 전 WTO 반대 시위 현장에 참여했던 것이 떠오른다"며 "상위 1% 계층은 부당하게 노동력을 착취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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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모든 시위는 작은 규모에서 시작한다, 뉴욕 시위도 마찬가지"라면서 "내일 당장 변화하진 않겠지만 계속해서 변화할 것이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함께 참가한 영국인 다니엘 역시 에릭의 말에 공감을 표하며 "다음에 있을 시위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왔다는 할리는 "인터넷을 통해 이번 시위를 알게 되었고 마침 시위 현장이 집에서 가까워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시위로 사회가 당장 변하진 않겠지만 이들이 원하는 대로 사회가 바뀌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생님이기 때문에 평일엔 힘들지만 앞으로도 주말엔 시위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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