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베트남 호치민 TBO도로 교각 거치식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11.10.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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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베트남 현지 공사 현장서 관계자 120명 참석한 가운데 진행

↑허명수 GS건설 사장(사진 왼쪽 4번째)과 레황꽌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사진 오른쪽 5번째)이 'TBO도로 빈로이교 닐센아치' 거치식이 끝난 뒤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GS건설↑허명수 GS건설 사장(사진 왼쪽 4번째)과 레황꽌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사진 오른쪽 5번째)이 'TBO도로 빈로이교 닐센아치' 거치식이 끝난 뒤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GS건설


GS건설 (19,160원 ▲80 +0.42%)이 13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시공중인 도시순환도로 'TBO 빈로이교 닐센아치' 거치식을 열었다.

베트남 현지 조립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허명수 GS건설 사장과 호치민시 인민위원장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 도로는 '호치민시 마스터플랜 2020'에 따라 계획된 도시순환도로 4곳 중 1번 순환도로의 일부로 탄손국제공항에서 딴빈, 고밥, 빈탄 지역을 통과해 동서간선도로로 연결된다. 총연장은 13.6㎞, 도로폭은 60m(12차선)다.

↑베트남 호치민시 TBO도로(빈로이교)ⓒGS건설↑베트남 호치민시 TBO도로(빈로이교)ⓒGS건설
거치식이 열린 빈로이교는 TBO도로의 랜드마크로 높이 35m, 폭 28m, 길이 150m 규모다. 베트남에선 최초로 닐센아치(아치부의 행거가 케이블로 이뤄져 경사지게 배치) 형식의 교량이 적용됐다. GS건설은 한국에서 강판 4000t을 투입해 8개월간 교량을 제작해 베트남으로 운반했으며 이번에 교각 거치식을 진행했다.



빈로이교가 완성되면 투띠엠교, 사이공교 등과 더불어 사이공강을 횡단하는 도심교통량의 40%를 분담, 호치민시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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