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한화케미칼과 시밀러 임상시료 생산제휴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1.10.1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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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넥스 (23,900원 ▼1,400 -5.53%)(대표 정명호)는 한화케미칼 (26,100원 ▲350 +1.36%)(대표 홍기준)과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의 임상시료 생산과 관련한 제휴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바이넥스는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KBCC)를 통해 임상시료를 생산해 한화케미칼에 공급할 예정이다.



KBCC는 1500리터 규모의 동물세포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2000리터 규모의 생산시설 증설을 하고 있다.

회사 측은 내년 6월에 추가 생산시설이 완공되면 총 3500리터 규모의 동물세포 생산시설을 보유하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바이넥스의 KBCC는 지난 7월 EU(유럽연합)으로부터 우수의약품 생산시설 기준(GMP) 실사를 받았고, 이후 임상용 바이오의약품 생산 적격시설이라는 실사 결과를 수령했다.

조진섭 바이넥스 부장은 "바이넥스의 동물세포 생산시설이 글로벌 수준이라는 것을 확인 한 것"이라며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업체들이 그동안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선진국의 생산시설을 이용해야만 했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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