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LS전선 안양부지 복합개발 시공사 선정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2011.10.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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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LS전선부지 복합개발 조감도. ↑안양 LS전선부지 복합개발 조감도.


대우건설 (3,735원 ▼75 -1.97%)은 안양 호계동 LS전선 부지 1단계 개발 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LS전선 안양 부지 개발 사업은 기존 공장 부지를 지식산업센터· LS산전 연구소·조합 아파트·업부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시설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이 수주한 1단계 개발사업은 지식산업센터 1개동, 연구소 1개동, 조합 아파트로 이뤄졌다. 도급 금액은 총 1200 억원이다.



조합 아파트 호계 푸르지오는 지상 18층 10개동 59~84㎡(전용면적) 총 390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분양가는 3.3㎡ 당 1100만원대로 2008년 이후 안양에서 공급된 신규 분양 아파트 중 최저가라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이 직접 사업 주체가 돼 시행사 이윤, 시공사의 위험만회이익 등을 경감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의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엠트론 지식산업센터는 친환경 아파트형공장 1개동으로 건립된다. 단지 바로 옆에 안양 국제 유통단지, 대형 공구 단지와 등이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LS전선 연구소는 지하 3~지상 9층 규모의 1개동으로 건축될 예정이다. 연구소와 지원시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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