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1층 상가.. 고집하면 수익률 떨어질수 있어..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1.10.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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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을 끼고 무리하게 1층상가에 입점할경우 아이템에 따라 수익률이 떨어져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정보 제공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가 서울지역 1층 상가분양가를 비교분석한 결과, 대략 대략 5억 4000만원 가량의 실투자금으로 상가분양이 가능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적으로 54,358개 점포, 총 면적 9,438,076.26㎡를 표본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지상1층 상가.. 고집하면 수익률 떨어질수 있어..


서울 지역내 분양중인 상가의 각 층별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하 1층이 1512만원, 지상 1층이 3540만원, 지상 2층이 1722만원, 지상 3층이 1661만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지하 1층과 지상2, 3층은 3.3㎡당 분양가와 점포분양가격이 1층에 비해 크게 낮은 편이었다.

서울상가 지상2층의 3.3㎡당 분양가는 1722만원이었으며 평균점포 분양가격은 5억 6500만원대였다. 지상 3층 역시 3.3㎡당 분양가가 지상 1층의 절반에 못 미치는 1661만원대로 나타났다.



분양가만 놓고 보았을 때는 지상 2층과 3층이 수익률 측면에서 지상 1층에 비해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자산가치만을 판단할 경우 지상 1층이 우수하겠지만 안정적인 업종의 임대가 확정된 상가라면 고층부의 임대 수익률이 나을 수 있다는 것이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상가는 유통과정상 직거래 방식이 아니라 시공사, 시행사 등의 중간마진과 마케팅비용을 감안해야 한다는 특성이 있어 전반적 분양가 흐름은 불경기에도 일정선 이상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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