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6호기, 원인 알 수 없는 고장으로 운전 정지

머니투데이 울진=신계호 기자 2011.10.1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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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상업운전에 들어간 울진원자력 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정지됐다.

울진원전측은 정지원인을 찾고 있으나 3시간이 지나도 아직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강덕구)는 11일 18시 05분에 6호기발전기가 정지 됐다고 밝혔다.



이날 원자로냉각재펌프(RCP) 과전류보호계전기 교체작업 중 원자로가 자동정지 돼 발전소 가동이 중단됐다.

울진원전측은 "현재 정확한 정지원인을 조사 중이며 방사능 외부누출은 없다고" 말하고 CE형 타입의 미국산 과전류보호계전기 신품제작과정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더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울진6호기 발전 재가동 여부는 원자로가 중단되면 교과부로부터 원자로 재가동 승인을 받아 가동할 수 있어 현장조사와 함께 원자로 복구까지는 교과부 확인 점검 후 시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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