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필름형 천식치료제 '몬테프리' 승인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1.10.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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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형 구강용해 제형으로 복약편리성 및 복약순응도 높여

SK케미칼 (33,000원 ▼200 -0.60%)(대표 김창근)은 알레르기비염·천식치료제인 몬테프리ODF(Oral Disintegrating Film)에 대해 식약청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몬테프리ODF’는 LTRA(항류코트리엔제)계통 약물의 대표적인 성분인 몬테루카스트(제품명 싱귤레어)의 제형을 정제(알약)에서 필름형 구강용해 제형(ODF)으로 바꾼 것이다.



필름형 구강붕해 제형(ODF)은 수용성 부형제를 사용한 신제형으로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이 가능하도록 필름 형태로 만들어졌다.

노인이나 유·소아도 간편하고 안전하게 복용 가능하고 복약순응도를 크게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 약가도 기존 제품 보다 30% 이상 저렴하다.



최낙종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비즈 마케팅본부장은 "기후 환경변화에 따라 관련 질환인 알레르기비염, 천식 환자의 증가 추세가 가파르다"며 "차별화된 제품력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발매 첫 해 1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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