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 유럽 휴대폰 어워드 '싹쓸이'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1.10.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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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IT매체 10개 부문서 5개 수상…LG전자·애플 1개씩 수상

삼성전자 (64,200원 ▼500 -0.77%)의 '갤럭시S2'가 유럽의 휴대폰 상을 휩쓸며 글로벌 인기 스마트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영국 IT전문매체 모바일 초이스가 선정한 '모바일 초이스 컨슈머 어워드 2011'(Mobile Choice Consumer Award 2011)에서 갤럭시S2가 10개 부문 중 5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7일(현지시각) 런던에서 열린 '모바일 초이스 컨슈머 어워드2011'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기뻐하는 삼성전자 영국법인 관계자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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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각) 런던에서 열린 '모바일 초이스 컨슈머 어워드2011'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기뻐하는 삼성전자 영국법인 관계자들.



갤럭시S2는 '올해의 휴대폰'을 비롯해 '베스트 안드로이드폰' '베스트 비디오폰', '베스트 카메라폰', '베스트 미디어폰'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또 '올해의 휴대폰 제조사'로도 선정됐다.

모바일 초이스는 매년 전세계에서 출시된 휴대폰 중 우수 제품과 올해의 제조사·통신사·유통사를 선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S로 베스트 미디어폰과 웨이브로 '베스트 소셜네트워킹폰'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전자 영국법인 관계자는 "갤럭시S2의 인기에 힘입어 영국 시장에서 휴대폰 1위를 지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모바일초이스에서 LG전자는 '옵티머스3D'로 '가장 혁신적인 단말기' 부문을 수상했고 애플은 '아이패드2'로 '올해의 태블릿'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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