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치킨대학, 소규모창업자 9,754명 배출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1.10.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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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는 지난 10월 8일, 치킨대학에서 BBQ 500기 기초과정교육 수료 식을 가졌다.

BBQ는 지난 95년 9월 1기 기초과정교육에서 5개 가맹점의 8명 패밀리 사장을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6년 간 BBQ 패밀리를 대상으로 경영기법, 점포운영, 조리, 마케팅, 서비스 교육 등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프로 사업가 양성을 위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그 결과 올 10월 마침내 BBQ기초과정교육 500기수를 달성, BBQ 단일 브랜드에서만 무려 9,754명에 달하는 치킨 전문 사업가를 배출하고 BHC와 닭 익는 마을, U9 등 9개 자매브랜드까지 합치면 무려 1만6천여 명의 가맹점주가 탄생했다.
BBQ치킨대학, 소규모창업자 9,754명 배출


제너시스 BBQ그룹 윤홍근 회장은 “이번 500기 교육수료는 국가의 고용창출이란 측면에서 대단한 성과”며 “1개 매장이 오픈함에 따라 추가로 발생되는 주방인력과 서빙, 배달인력 등을 합하면 실제 교육을 수료한 인원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500기수를 배출하는 동안 축척된 BBQ만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향후 1,000기수, 10,000기수를 목표로 일자리 창출을 높이는데 더욱 기여 하겠다”라고 전했다.

프랜차이즈 사업은 가맹점이 하나씩 늘어날 때마다 일자리가 창출되고, 가맹점이 늘어나면서 본부조직 또한 커지기 때문에 이로 인한 양방 고용 창출 효과가 큰 대표적인 산업군이다.



고용 창출의 효과 외에도 BBQ 교육은 한국의 프랜차이즈 해외진출을 선도하는 “토종 프랜차이즈 세계화”의 원동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현재까지 세계 각국에서 경기도 이천의 치킨대학으로 유학을 온 외국인들만 무려 300여 명. 미국,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국적도 다양한 이들은 국내 교육생들과 똑같이 2주 간 합숙을 통해 점포운영, 마케팅, 세무, 서비스 등 프랜차이즈 경영 교육을 이수 받고난 뒤에야 현지의 BBQ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한편, 2002년 경기도 이천에 설립된 치킨대학은 한번에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호텔식 숙소를 비롯하여 최첨단 강의실과 세미나실, 각 브랜드별 조리실습장 등의 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육생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대형식당, 휴게실, 체력 단련실, 수영장, 운동장 등 다양한 복지 시설까지 완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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