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젠항 컨테이너 터미널 공사 현장 위치도.](https://thumb.mt.co.kr/06/2011/10/2011101018313223720_1.jpg/dims/optimize/)
이번 수주는 알제리 수도 알제 동쪽의 젠젠항에 최대 1만4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규모의 컨테이너선이 정박할 수 있는 컨테이너 터미널을 설계와 함께 시공하는 것이다. 공사기간은 총 30개월이며 오는 2012년 3월 착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3,720원 ▲30 +0.81%)은 알제리에서 2008년 6억2000만달러 규모의 알제리-오만 비료 공장과 2억9000만달러 규모의 부그줄 신도시 부지조성공사 등을 수주했다. 이어 2009년에는 2억7800만달러 규모의 아르주 LNG 플랜트와 젠젠항 확장공사를 수주해 현재 약 16억6000만달러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들어 나이지리아 가스처리시설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슈웨이핫 S3 발전소, 오만 복합화력발전소 등 대형 공사를 잇따라 수주, 이날 현재까지 해외건설 수주실적 34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대우건설의 올해 수주 목표는 총 53억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