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LTE'.
IPS True HD 디스플레이는 자연에 가까운 색재현율을 지원하고 기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대비 해상도, 선명도 등이 월등하다. 특히 IPS True HD 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ELD)방식과 비교해 해상도, 밝기, 소비전력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우수하다.
나영배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담당은 "IPS 트루(True) HD가 적용된 옵티머스LTE는 아이폰보다 화질이 좋다"며 "HD에 맞는 디스플레이가 IPS True"라고 설명했다.
↑팬택 '베가L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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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와의 협력을 통해 WXGA LCD(1280×800) LCD를 채택한 것. 픽셀수는 102만4000개로 경쟁사 LTE폰을 뛰어넘는다. 16대 9가 아닌 16대10 화면비율로 보다 넓게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팬택 관계자는 "335ppi(인치당 픽셀수)로 출시된 LTE 스마트폰 중 가장 높은 선명도를 자랑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갤럭시S2 HD'.
아몰레드는 두께가 얇고 소비전략이 적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었으나 해상도에서 액정표시장치(LCD)에 뒤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첫 LTE폰인 '갤럭시S2 LTE'는 800×480 해상도밖에 지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HD 슈퍼 아몰레드는 1280×720 고해상도 구현이 가능해 LCD에 못지않은 선명도와 가독성을 지닌다. 특히 아몰레드의 또 다른 단점인 베젤부분을 최대한 얇게 처리하는 네로우베젤 기술을 적용해 슬림함을 강조했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단순 해상도 수치로는 팬택이 앞서지만 HD 슈퍼 아몰레드와 IPS True HD이 보여주는 고화질은 비교하기가 힘들다"며 "선호도에 따라 사람마다 좋아하는 디스플레이가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1.5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800만화소 카메라 '기본'=옵티머스LTE를 비롯해 10월 LTE폰 전쟁에 나온 대표 주자들은 모두 최고의 사양을 보유하고 있다.
우선 모두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후면 카메라는 800만화소가 기본이다. 전면카메라는 130만화소이나 갤럭시S2 HD만 200만화소로 좀 더 강화했다.
화면 크기는 대부분 11.4센티미터(4.5인치)이나 갤럭시S2 HD만 4.65인치로 좀 더 크다. 무게는 135~142그램(g)으로 큰 차이가 없고 두께는 베가LTE가 9.35밀리미터(㎜)로 가장 얇다. 아몰레드를 채택한 갤럭시S2 HD 9.5㎜보다 얇은데 넓은 화면을 채택해서 가능했다.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진저브레드'를 탑재했고 기본메모리는 16기가바이트(GB)이상이다. LG전자는 외장메모리를 포함해 20GB를, 팬택은 16GB 내장메모리와는 별도로 16GB의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배터리는 1830밀리암페어(mAh)로 비슷하나 갤럭시S2 HD가 20mAh 더 많은 1850mAh을 채택했다. 모두 지상파 멀티미디어방송(DMB)을 지원하며 색상은 팬택이 유일하게 화이트 LTE폰을 먼저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