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장'받는 용감한 경찰관들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11.10.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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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경찰관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출퇴근 시간에 발생한 상해 사건과 성폭행 사건 피의자를 검거한 경찰관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모씨(51)는 이날 오전 7시35분쯤 서울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에서 신대방삼거리역으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승객 이모씨(62)에게 흉기를 휘둘러 허벅지 등에 상해를 입혔다.



영등포경찰서 대림파출소 이정용 순경은 흉기에 찔린 이씨와 신고를 받고 달려온 신대방삼거리 역장 김모씨(51) 등과 합세해 임씨를 제압했다.

이에 앞서 홍익지구대 순찰1팀 이호성(33)·문금석(30)·김문홍(29) 순경은 지난 4일 오후 9시10분쯤 주간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다 인천 서구 검암역 인근 공사장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하려는 남성을 발견, 제압한 뒤 경찰로 넘겼다.



서울경찰청은 출퇴근시간에도 투철한 사명감과 직업의식을 가지고 범인을 검거한 경찰관들에게 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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