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리더의 중심, 여성 패션 쇼핑몰 제인앤루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1.10.0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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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최근 몇 년 전부터 급증한 인터넷 쇼핑몰이 어느새 10만 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성공창업의 길잡이 머니투데이 MnB(mnb.mt.co.kr)은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업체인 메이크샵(www.makeshop.co.kr 대표 김기록)과 공동으로 ‘인터넷 쇼핑몰 성공 창업 노하우’를 연재한다. [편집자주]

“쇼핑몰 대박은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렌치 시크(French Chic)는 꾸밈없는 편안한 스타일로 프랑스인들의 패션 감각을 잘 표현한 의상이다.

프렌치 시크 스타일을 대표하는 인물로는 프랑스 보그 편집장 카린 로이펠트를 비롯한 제인 버킨과 그녀의 딸 샤를로트 갱스부르가 대표적이다.
트렌드 리더의 중심, 여성 패션 쇼핑몰 제인앤루


여성 패션 쇼핑몰 제인앤루(www.janenlou.com)를 3년째 운영 중인 방경숙(39) 대표는 초등학생 시절 영화 ‘귀여운 반항아’의 제인 버킨을 보고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키웠다.



쇼핑몰 이름 역시 제인 버킨의 jane과 그의 딸 샤를로트 갱스부르와 루 드와이옹의 lou에서 착안해 제인앤루(jane N lou)로 지었다. 방 대표는 “프랜치시크의 대명사 제인 버킨과 그 계보를 잇는 딸처럼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는 옷을 만들겠다는 뜻에서 이름을 지었다.”고 했다.

방 대표는 패션디자인 전공하고 르네상스호텔 디자이너 부티크 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디자이너의 길을 걸었다. 이후 개인 샵 및 동대문 도매브랜드 ‘제인버킨’ 운영까지 17년의 디자이너 경험을 살려 지금의 제인앤루를 창업했다.



쇼핑몰 창업 계기에 대해 그녀는 “2001년 인터넷 태동기 때부터 쇼핑몰 창업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 며 “디자인 기획 의도부터 영감, 스타일링과 웹 구성을 거쳐 스토리를 가미한 국내 최초 온라인브랜드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 창업을 결심했다.”고 했다.

쇼핑몰 오픈 당시 주변의 반대도 심했다. 방 대표가 운영 중인 여성 도매 브랜드 ‘제인버킨’이 이미 동대문 도매 탑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온라인 쇼핑몰들의 천편일률적인 웹페이지구성과 차별성 없는 스타일링에 자극을 받았다.“ 며 “우리가 만든 옷으로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생각에 인생의 동반자이자 패션 동업자인 남편과 함께 시작했다.”고 말했다.


제인앤루는 통일감 있는 웹페이지구성과 컨셉, 스타일링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방 대표는 “단순히 옷을 파는 쇼핑몰이 아닌 고객들에게 삶의 즐거움까지 팔 수 있는 쇼핑몰이 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며 “고객들 역시 독특하고, 마치 잡지를 보고 있는 것 같다며 만족해한다.”고 했다.

제인앤루는 대부분 자체 제작 상품으로 유니크한 아이템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켰다.

그녀는 “유럽이나 미국 일본 등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을 만한 컨셉, 품질, 비쥬얼을 만들어 세계에 대한민국 패션의 우수함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며 “ 케이블 방송 FashionN의 배틀로얄 TOPCEO에도 출연해 제인앤루 만의 차별화 된 스타일을 알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일부 상품을 30개만 한정 제작하여 고객들에게 희소가치도 느낄 수 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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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대해 그녀는 “소자본으로 온라인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며 “노력하며 준비된 사람이라면 반드시 쇼핑몰 대박의 기회는 찾아온다.” 고 했다.

마지막으로 방 대표는 “단기적으로 제인앤루를 국내 최고의 디자이너 자체 브랜드로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사업을 확정시킬 예정.”이라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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