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타워 맞은편 지상30층 높이 오피스빌딩 건립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2011.10.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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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계위, 남대문로5가·청진1구역 대형 오피스 빌딩 건립안 조건부 가결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오피스빌딩 건립 대상지 전경 ⓒ서울시↑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오피스빌딩 건립 대상지 전경 ⓒ서울시


서울 용산구 남대문로5가 일대에 지상 30층 규모의 대형 업무용 빌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남대문로5가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남대문로5가 253번지 일대 1만3827.5㎡ 규모의 일반상업지역에 용적률 999.9%, 건폐율 44.13%를 적용, 지하 8층 지상30층 규모의 빌딩을 건립한다.



시는 도심지 내 비효율적 토지이용을 정비해 도심부의 상징적 업무중심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대상지를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도시계획위원회는 종로구 청진동 235번지 일대 청진1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안)도 조건부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KT 광화문지사 뒤편에 자리한 제1지구에는 4243.7㎡의 부지에 들어서는 업무·근린생활시설은 공공용지를 추가로 제공키로 하면서 최고높이가 기존 104m에서 111.56m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이 빌딩은 청진 도시환경정비구역내 가장 높은 건물로 건립된다.
↑서울 종로구 청진동 청진1지구 오피스 빌딩 사업대상지 전경 ⓒ서울시↑서울 종로구 청진동 청진1지구 오피스 빌딩 사업대상지 전경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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