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 수납공간, 실수요 발길 북적…'계양센트레빌 2차'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2011.10.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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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하우스 탐방]84~145㎡ 710가구…3.3㎡당 1060만원

지난달 30일 문을 연 동부건설의 인천 계양구 귤현동 '계양 센트레빌 2차' 모델하우스.

개관 첫날 평일 낮시간임에도 2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려 1~2층에 마련된 주택형 유니트는 물론 분양상담 창구가 종일 북적였다. 동부건설 추산으로 지난 주말에만 1만5000여명이 다녀갔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앞선 1차의 성공적 분양 완료로 지역적·상품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음에 따라 2차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며 "인천 계양구는 물론 서울 강서 수요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에는 전용면적 △84㎡A △84㎡C △101㎡ △121A㎡ △145A㎡ 등 5개 유니트가 마련돼 있다. 주택 면적에 따라 일부 설계가 다르지만 각 실마다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우선 공통적으로 현관 좌우측에 신발장과 수납장을 배치했다. 운동용품이나 청소도구 등을 정리·보관할 수 있다.

신발장엔 개별 환풍장치를 설치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더 많은 수납공간을 원하는 수요자들을 위해 일부 가구는 붙박이장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안방 파우더룸에 설치되는 화장대와 주방 김치냉장고 자리는 입주자가 원할 경우 붙박이장으로 교체해 준다.



↑'계양 센트레빌 2차' 84㎡C 유니트 내부.↑'계양 센트레빌 2차' 84㎡C 유니트 내부.


84㎡A는 판상형 3베이로 설계했다. 방 3개, 욕실 2개로 구성했으며 침실과 거실 사이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했다. 거실을 넓게 쓰고자하면 침실을 없앨 수 있도록 한 것이다.

84㎡C는 타워형 구조다. 현관을 중심으로 가운데 복도를 두고 왼편엔 침실 2개를, 반대편엔 거실과 주방, 안방을 배치했다. 왼편 침실 2개는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침실 1개를 넓게 쓸 수 있다. 복도벽은 매립형 수납장으로 설계했다. 내부는 수납장이지만 문을 닫으면 일반 복도처럼 보인다.

101㎡도 84㎡C 동일한 타워형으로 방 3개 욕실 2개로 구성했다. 면적 크기를 제외하고는 구조와 장점이 유사하다. 안방 드레스룸을 보다 넓게 제공하며 붙박이장을 침실 모두에 설치한다.


판성형 4베이 구조인 121㎡A는 방 4개와 욕실 2개를 제공한다. 가변형벽체가 침실 2개와 거실 사이 2곳에 적용했다. 침실 1개와 거실 사이의 벽체를 허물고 거실을 넓게 쓰거나 침실 사이 벽체를 허물어 침실 1개를 넓게 쓸 수도 있다.

↑'계양 센트레빌 2차' 145㎡A 거실.↑'계양 센트레빌 2차' 145㎡A 거실.
145A㎡형은 타워형 구조로 방 4개, 욕실은 2개를 설계했다. 현관 앞에 좌우로 길다란 복도를 사이에 두고 안방과 거실 주방이 있는 구역과 침실 3개와 가족실이 배치된 구역으로 구분했다. 결혼한 자녀와 함께 사는 가족들을 위한 설계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계양 센트레빌 2차'는 지하 1~2층, 지상 13~15층 14개동에 전용 84~145㎡ 710가구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060만원 선. 이달 4일 1순위를 시작으로 순위별 청약접수를 받는다.

12일 발표되는 당첨자를 대상으로 17~19일까지 사흘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3년 7월 예정이다. 문의 : 1577-1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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