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배승 연구원은 "나머지 6개 나라의 표결이 남아 있으나 가장 많은 분담금을 지불하는 독일의 승인으로 사실상 EFSF 규모 확대(실질대출여력 2500억유로->4400억유로)가 확정된 상황으로 국채직매입과 은행권 자금지원 등이 가능하게 된다"고 평가했다.
전 연구원은 다만 "향후 메르켈 총리의 유로존 재정위기 처리방식에 더욱 힘이 실리면서 그리스에 대해 더 강한 긴축요구를 할 수 있다"며 "민간부분 손실부담 확대 논의가 재차 불거지면서 대 그리스 익스포져가 높은 프랑스와의 마찰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