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1월 인도분 WTI원유 선물값은 전날대비 배럴당 93센트(1.2%) 오른 82.14달러로 정규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유값은 상승개장한뒤 꾸준히 상승폭을 높였다. 이로써 배럴당 80달러의 지지가 재확인됐다.
독일 하원은 이날 유럽금융안정기금(EFSF) 규모를 확대하고 독일의 분담금도 늘리는 방안을 찬성 523, 반대 85의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켰다. 기존 2500억유로의 기금규모를 4400억유로까지 늘리고 은행에 대한 신용공여를 늘리는 등 그 역할도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이밖에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기준 전기 대비 1.3% 성장했다고 미 상무부가 수정치(확정치)를 발표했다. 지난 7월에 나온 예비치와 부합하는 수준이고 8월의 잠정치 1.0%보다는 높다. 앞서 지난 1분기 성장률은 0.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