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카 실사단, 그리스 재정감축 평가 재개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1.09.28 21:01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등 이른바 ‘트로이카’ 실사단이 오는 29일(현지시간)부터 그리스 추가 구제금융 제공과 관련한 평가업무를 재개한다고 EU 집행위원회가 28일 밝혔다.
EU 집행위 대변인은 이날 “트로이카 실사단이 29일 아테네로 돌아와 그리스 재정적자 감축계획을 다시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로이카 실사단은 그리스 구제금융 제공에 앞서 그리스 아테네를 방문, 그리스 정부의 재정적자 감축 개혁상황을 검토했으나 개혁 상황이 미진하다고 판단해 철수했다.
한편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내달 4일 특별회의를 열어 트로이카 실사단의 보고서를 검토하고 그리스 추가 구제금융 제공 이행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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