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애플 주문량 감소, 美본사 견해 아니다"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1.09.27 07:28
앞서 아이패드 주문량 25% 감소 분석으로 나스닥 '출렁'
JP모간이 26일(현지시간) 애플이 부품 공급사들에 대해 아이패드 부품의 주문량을 줄이고 있다는 홍콩지사의 보고서가 미 본사의 견해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라며 보고서 내용에서 한발 빼는 듯한 인상을 풍겼다.
JP모간의 마크 모스코비츠 애널리스트는 “주식시장이 애플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날 보고서는 아이패드 주문량 감소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중국 혼하이에 대한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이는 미국 분석팀의 견해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애플은 괜찮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콩의 JP모간 전자제품 담당 부서는 다수의 공급사들이 지난 2주동안 애플이 4분기 아이패드 주문량을 25% 줄였다고 지적했다면서 이 같은 애플의 주문량 축소가 세계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인 대만의 혼하이 등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소식으로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장 중반까지 하락, 나스닥 지수의 전반적인 하락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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