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커피, 아웃백, 롯데리아, KFC, 버거킹 등..위생불량 믿고 먹을수 없나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1.09.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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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3년간 최다 적발... 세균초과·이물 혼입 등 내용도 다양

커피전문점과 패밀리레스토랑 그리고 패스트푸드점 중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가장 많이 적발된 업체는 각각 던킨도너츠, 아웃백 그리고 롯데리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식품의약안전청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순자 의원(안산 단원을)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외식업 관련 적발업소 현황'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자료에 의하면 2011년 6월말 현재 식약청에 의해 위반내역이 적발된 커피전문점 중에서는 던킨도너츠가 44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파리바게트가 28건, 탐앤탐스가 26건, 할리스가 20건, 카페베네가 1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할리스커피, 아웃백, 롯데리아, KFC, 버거킹 등..위생불량 믿고 먹을수 없나


또한 패밀리레스토랑 중에는 아웃백이 12건, 애슐리가 8건, 빕스가 6건 등으로 나타났으며, 패스트푸드점 중에는 조사 대상 업체 중 가장 많은 위반 건수를 나타낸 롯데리아가 60건인 것을 비롯해 맥도널드가 30건, 파파이스가 2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위반업체들에 대한 위반내용은 세균수 기준초과, 대장균군 양성, 이물 혼입, 위생교육 미필 등으로 다양했다.



박 의원은 “생활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이들 외식업체를 찾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국민들의 건강권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이들 업체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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