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부산 분양시장 연이어 '대박'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2011.09.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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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동·정관이어 '다대 롯데캐슬'도 분양 성공

↑'부산 다대 롯데캐슬 블루'의 정규 계약 첫날인 지난 21일 많은 당첨자들이 몰리며 계약하려는 줄이 모델하우스 밖으로까지 이어졌다.↑'부산 다대 롯데캐슬 블루'의 정규 계약 첫날인 지난 21일 많은 당첨자들이 몰리며 계약하려는 줄이 모델하우스 밖으로까지 이어졌다.


롯데건설이 부산 분양시장에서 연이어 대박을 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부산 다대 롯데캐슬 블루' 당첨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규 계약에서 약 73%의 계약률을 기록했다.

최근 부산에서 신규공급이 많았던 점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초기 계약률은 상당히 높은 기록이라는 게 관련업계의 평가다. 이번 계약 기간 중 첫날인 지난 21일에는 많은 계약자들이 몰려들어 모델하우스 밖으로까지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롯데건설은 이로써 지난 2월 선보인 '화명동 롯데캐슬 카이저'와 3월 분양한 '정관 롯데캐슬 2차'에 이어 이번 '다대 롯데캐슬'까지 세차례 연속 분양 성공을 이루게 됐다.

'화명동 롯데캐슬 카이저'의 경우 84㎡A형이 최고 103.18대 1을 기록하는 등 평균 11.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정관 롯데캐슬'도 평균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대 롯데캐슬 블루'도 평균 1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롯데건설이 '화명동 롯데캐슬 카이저'와 '정관 롯데캐슬 2차'에 이어 '다대 롯데캐슬 블루'까지 3번 연속 분양 대박을 쳤다. '다대 롯데캐슬 블루'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수요자들이 단지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롯데건설이 '화명동 롯데캐슬 카이저'와 '정관 롯데캐슬 2차'에 이어 '다대 롯데캐슬 블루'까지 3번 연속 분양 대박을 쳤다. '다대 롯데캐슬 블루'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수요자들이 단지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롯데건설이 이처럼 부산에서 연이어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지역내 선호도가 높은데다, 3개 사업장 모두 대단지로 구성됐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화명 롯데캐슬'은 총 5239가구 규모이며 '정관 롯데캐슬'은 911가구로 조성된다. '다대 롯데캐슬' 역시 단지 규모가 1326가구다.



여기에 각 사업장마다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도록 커뮤니티를 비롯한 각종 생활편의시설들을 두루 갖추고 있고 주변 시세와 견주어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실수요자들을 끌어들인 점도 성공 분양의 요인으로 꼽힌다.

롯데건설의 부산 분양 담당자인 권소혁 소장은 "브랜드 파워, 대단지 프리미엄, 합리적 분양가 이 3박자가 들어맞은 게 분양 성공 요인"이라고 말했다.

↑부산 다대 롯데캐슬 블루 조감도.↑부산 다대 롯데캐슬 블루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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