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9월19∼9월23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에 비해 0.08% 상승했다. 강서(0.17%) 강동(0.16%) 도봉 (0.15%) 양천(0.14%) 강남(0.13%) 노원(0.12%) 등의 오름폭이 컸다.
![전세유민 서울 탈출 지속, 경기 일대 전셋값↑](https://thumb.mt.co.kr/06/2011/09/2011092314275607169_2.jpg/dims/optimize/)
강동구는 재건축 이주 수요로 길동 삼익세라믹·명일동 고덕주공9단지 중소형이 1000만원 정도 올랐다. 도봉구 역시 물량 부족으로 창동 상계주공1단지, 방학동 신동아1단지의 중소형이 250만∼500만원 올랐다.
특히 산본은 서울의 전세 수요가 유입되면서 산본동 목련 우방·한국공영 아파트가 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금정동 충무주공2단지 중소형도 250만∼500만원 올랐다. 분당은 신분당선 개통을 앞두고 송파 등 강남권의 수요가 이어지면서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가 지속됐다. 야탑동 진흥더블파크, 정자동 한솔주공4단지 중소형이 250만∼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경기·인천 역시 서울과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폭이 컸다. 부천(0.10%) 고양(0.09%) 안양(0.09%) 남양주(0.09%) 김포(0.08%) 등이 상승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부천에서는 상동 경남 아너스빌, 오정동 세종 1·2단지 중소형 아파트가 500만원 가량 가격이 뛰었다. 고양에서는 행신동 무원신우, 일산동 월드메르디앙 아파트가 중소형을 중심으로 500만∼750만원 가까이 상승했다.
![전세유민 서울 탈출 지속, 경기 일대 전셋값↑](https://thumb.mt.co.kr/06/2011/09/2011092314275607169_1.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