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서울 강북서 재개발·재건축 1600여가구 분양

머니투데이 최윤아 기자 2011.09.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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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서울 강북권에서 1600여가구의 재개발·재건축아파트가 일반에 선보인다. 지역별로는 동대문구 1443가구, 성북구 189가구 등이다.

전문가들은 재개발·재건축아파트의 경우 대단지가 많고 학교· 지하철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지만 일반분양 물량이 적고 주택형도 제한돼 있어 투자시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반기 동대문·성북 등지에서 총 1600여가구 분양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는 30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7구역에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2층 31개동 총 239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9㎡ 149가구 △84㎡ 48가구△121㎡ 290가구 등 모두 486가구다. 3.3㎡당 분양가(121㎡ 기준)는 1300만∼1400만원으로 책정됐다.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까지 걸어서 10분 거리다. 단지 남측으로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와 사근램프가 위치, 종로·강남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오는 2013년 4월 입주 예정이다.



두산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오는 10월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16구역에 '답십리 래미안 위브'를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9∼22층 32개동 2652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957가구다. 일반분양 물량은 △59㎡ 259가구 △84㎡ 338가구△121㎡ 288가구△140㎡ 72가구로 구성된다.

청량리 민자역사 롯데백화점·홈플러스·이마트·동대문구청 등 생활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손꼽힌다.

금호건설은 서울 성북구 돈암5구역을 재개발해 전용면적 58~117㎡ 총 490가구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59.50㎡ 31가구 △59,84㎡ 30가구 △119.56㎡ 20가구 등 81가구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백화점·이마트 등이 인근에 있고 개운초·고명중 등 교육시설이 가깝다.


대림산업은 서울 성북구 보문4구역을 재개발해 전용면적 59~1245㎡, 44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10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08가구다. 지하철 6호선 보문역과 창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동신초·명신초·한성여고·경동고 등이 가깝다.

내달 서울 강북서 재개발·재건축 1600여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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