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도 '스크린골프' 바람 일으킨다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2011.09.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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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캐나다 현지법인 설립 결의..연내 토론토 일대에 4~5곳 직영점 오픈

골프존 (3,610원 ▼20 -0.55%)은 북미 시장확대 및 현지시장 개척을 위한 캐나다 법인을 설립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자본금 58억원으로 만들어지는 캐나다 법인은 골프존이 100%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골프존은 연내 캐나다 내에 직영 스크린골프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골프존은 현지 시장 조사를 거쳐 광역토론토 지역에 연내 4~5곳의 직영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현지 법인을 통해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 현지 파트너도 발굴해 수익쉐어 모델의 스크린 골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골프존은 이미 캐나다 현지에 2곳의 스크린 골프 시뮬레이터를 설치한 바 있다. 캐나다 지역은 겨울이 길고 별 다른 여가 생활 꺼리가 없이 때문에 시뮬레이션 골프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골프존 관계자는 "한국에서 스크린 골프가 초기 붐을 일으켰을 때 분위기와 비슷할 정도로 현지인들의 반응이 좋다"며 "캐나다를 해외 진출 첫 지역으로 삼았고 향후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골프존은 이번 캐나다 법인 설립 이후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골프존은 캐나다, 일본, 중국, 홍콩 4개의 해외법인과 유럽, 대만, 중동, 태국 등에서 현지 디스트리뷰터 및 직접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골프존이 지난 5월 캐나다 현지에서 가진 사업설명회 모습. 골프존이 지난 5월 캐나다 현지에서 가진 사업설명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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