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재균 의원(광주 북을·지식경제위원)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사업자 정보공개서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가 치킨과 피자를 만원어치를 사먹을 경우를 가정할 때 치킨의 경우 평균 2,815원, 피자는 3,378원이 프랜차이즈 본사 몫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측은 이 자료 산출을 위해 치킨과 피자업계 매출액 기준으로 각 상위 3사인 BBQ, 교촌, 네네치킨과 피자헛, 도미노, 미스터피자에 대하여 3년간 매출액과 각 연도별 점포수를 환산하여 점포당 매출액을 구했다는 것.
김 의원은 "이러한 높은 프랜차이즈 비용으로 인해 지난 5년간 소비자가 상승률은 치킨이 26.9%, 피자 23.9%에 이르러 가격 거품이 소비자 부담으로 전가되고 있음이 확인했다."라며 "”이러한 현상은 소비자 부담으로 연결될 뿐 아니라 기존의 자영업자 몰락에도 깊은 영향을 주고 있는데다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자 또한 높은 수수료 부담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치킨이나 피자의 1만원 매출당 일반적인 가맹본부들의 이익률은 대략 5~8% 정도로, 다른 업종의 유통업체의 마진에 비해 높다고 하기 힘든 수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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