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오후 1시19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10.30원 상승한 1122.8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환율은 3.50원 오른 1116.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잠시 횡보하는 듯 했으나 오전 10시를 지나며 빠르게 오르기 시작했다. 1차 저항선인 1120원을 넘어선 급등세다.
유로존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며 역외 매수세가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환율이 1120원대를 넘어서며 외환당국이 미세 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상승세를 막기는 역부족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