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건설사 최초 '독일 디자인 어워드' 입상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11.09.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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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홈네트워크 제품·일체형 샤워수전 수상…"2007년 시작한 디자인 경영 결실"

↑'2012 독일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GS건설의 통합홈네트워크 제품인 '자이 유홈 시스템 2.0'↑'2012 독일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GS건설의 통합홈네트워크 제품인 '자이 유홈 시스템 2.0'


GS건설 (15,030원 ▲230 +1.55%)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세계적 디자인상인 '2012 독일 디자인 어워드(GDA)'에 입상, 업계를 대표하는 '디자인 명가'임을 재확인했다.

19일 GS건설에 따르면 이번 입상한 작품은 통합홈네트워크 제품인 '자이 유홈 시스템 2.0'과 일체형 샤워수전 '프누마'다.



'자이 유홈 시스템 2.0'은 각 가구내에 설치되는 월패드, 온도조절기, 배선기구 등 10개 홈 네트워크 제품의 통합 디자인으로 다양한 인테리어 환경에 어울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프누마'는 욕조 토수구, 오버헤드 샤워, 핸드샤워 등을 일체화한 욕조샤워수전으로 한쪽면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임충희 GS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지난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디자인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디자인 경영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용성을 갖춘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GDA는 독일디자인협회가 1969년 제정한 디자인 어워드로,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SLS AMG 모델, BMW 5 리무진 등이 수상했다. 특히 이 상은 업체들이 작품을 출품해 평가받는 일반적인 디자인 어워드와 달리 주최측이 국제 디자인 대회 등에서 검증된 작품을 직접 선정해 초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2012 독일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GS건설의 일체형샤워수전 '프누마'↑'2012 독일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GS건설의 일체형샤워수전 '프누마'
GS건설은 지난 2008년과 2010년 세계 3대 디자인공모전을 모두 석권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세계조경가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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