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치킨, 일반 치킨보다 비싸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1.09.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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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시장에서 일반 치킨매장보다 프랜차이즈 치킨매장이 10%정도 비싼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지난 7월 서울 등 6개 도시에서 후라이드 치킨판매점 237곳을 대상으로 주요 판매품목에 대한 가격을 조사결과, 가장 일반적인 판매품목인 후라이드 치킨 배달의 경우,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한 마리당 평균 판매가격은 14,366원으로 비프랜차이즈 가맹점 치킨의 평균가격인 12,977원에 비해 평균 10.7%(1,389원)가 비쌌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접 매장에 가서 테이크아웃을 할 경우에도 프랜차이즈 업체는 14,016원을 받았으나 비프랜차이즈 판매점은 12,328원으로 프랜차이즈 판매점의 가격이 13.7%(1,688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업체들 중에서도 전국 규모의 업체로 전국규모로 가맹점수가 3000개 이상인 업체를 대상으로 비교한 결과, 전국 규모 대형업체들의 판매가격이 품목에 따라 4~5% 높아 마리당 500~600원정도 비싼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한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치킨의 경우는 브랜드 사용로얄티와 광고에 대한 비용등 공동프로모션을 위한 비용이 일부 있어 가격대가 다소 높은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반면 안전한 물류공급으로 소비시장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노하우등이 있어 치킨가맹점이 늘어나고 있어 장단점이 있는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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