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9월5~9일) 서울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2% 하락했다. 신도시는 0.02% 떨어졌고 경기·인천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동대문구는 거래부진으로 답십리동 우성그린, 제기동 브라운스톤제기, 휘경동 동일스위트리버 등 중소형아파트가 500만원 안팎 하락했다.
분당에선 중대형아파트가 가격 하락세를 주도했다. 이매동 아름효성·풍림과 야탑동 탑경향·진덕 등이 1000만~2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일산에선 백석동 백송삼부 108㎡가 1000만원, 주엽동 강선우성 중대형 등이 500만원 하락했다. 전세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산본은 일부 전세수요가 매매 전환되면서 하락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경기·인천은 관망세가 여전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만 실수요자 중심으로 중소형 거래가 이뤄졌다. △과천(-0.05%) △평택(-0.03%) △의왕(-0.02%) △용인(-0.02%)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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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은 보금자리축소 소식에도 거래가 없어 가격 하락세를 지속했다. 별양동 주공5단지 중대형과 주공1단지 중소형 등이 250만~500만원 떨어졌다. 반면 △수원(0.02%) △성남(0.01%) △구리(0.01%) 등은 전세입자들이 중소형 아파트 매매로 전환되면서 가격이 소폭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