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8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월드'에 2년째 편입됐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기업들로 구성된 'DJSI 월드 지수'에 선정됐었다. 이번에 DJSI 월드 지수에 포함된 건설사는 전 세계 6개 기업에 불과하다.
재무적 정보뿐 아니라 지배구조·위험 관리·기후변화 대응·사회공헌 활동·상생 협력 등 경제·사회·환경 부문까지 종합평가는 지표다.
또 지난 5월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한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했다. 위원회는 기존 이사회와 독립적으로 지속가능경영의 체계적 방향성을 설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GS건설은 이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이슈를 선제적으로 파악, 리스크 헤지(위험 회피)는 물론 사업발굴의 기회로까지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지속가능경영은 주주, 고객, 내부 임직원, 지역사회, 비정부기구(NGO) 등의 이해관계자와 투명한 소통을 가능케 하며 기업의 생존과도 직결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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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GS건설과 현대건설은 DJSI월드지수에 포함됐고 대림산업은 DJSI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