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웅 기자](https://thumb.mt.co.kr/06/2011/09/2011090718252557491_1.jpg/dims/optimize/)
고용노동부는 8일 서울·경기 및 5개 광역시에 소재하는 7대 커피전문점에서 노동관계법을 준수하는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커피전문점은 △카페베네 △커피빈 △스타벅스 △탐앤탐스 △파스쿠찌 △엔젤리너스 △할리스다.
고용부는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에 청소년이 주로 일하는 편의점, 주유소, 패스트푸드점 등을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해 왔지만 커피전문점을 단속한 사례는 없었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급주휴와 최저임금을 지키는지 여부이다. 또 직접 매장을 방문해 매장 운영자가 임금을 제대로 지급했는지 관련서류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만약 법위반 사항이 발각되면 즉시 시정토록 하고, 따르지 않으면 형사 처벌할 방침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고용부 관계자는 "서울·경인 지역과 5대 광역시 관할 노동청이 이번 달 8일부터 23일까지 약 2주 동안 주요 커피전문점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모든 커피전문점을 조사하면 좋겠지만 행정인력이 부족해 우선 전국 125개 지점 및 직영점, 가맹점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