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6일 "글로벌 톱5 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도시간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유엔(UN) 등 국제기구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기구 유치는 ‘고급 일자리 창출’, ‘해외자본의 직접투자’, ‘고소득 외국 소비주체 서울 유입’ 등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며, 글로벌 도시경쟁력 제고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지난 3년간 유치한 국제기구는 △메트로폴리스 국제연수원 아시아센터 △메트로폴리스 세계여성네트워크 아시아지역사무소 △세계변호사협회 아시아본부 △시티넷 본부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 본부 등 총 5개다.
또 2013년엔 시와 직접적으로 연계된 기구를 위주로, 2014년엔 서울의 8대 신성장동력산업 관련 기구를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8대 신성장동력산업은 비즈니스서비스(BS), 금융, 관광·컨벤션, 정보통신기술(IT) 융합, 바이오메디컬, 녹색산업, 디지털콘텐츠, 디자인·패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