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CEO들, 추석맞아 사회단체 봉사활동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11.09.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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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7,050원 ▲200 +0.74%)그룹은 5일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독거노인 등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추석을 맞아 한화그룹의 모든 계열사 임직원들이 펼치고 있는 릴레이 자원봉사 활동의 일환이다.



(주)한화의 남영선 대표를 비롯해 이근포(한화건설) 홍원기(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정이만(한화63시티) 박준태(한화기술금융) 등 대표이사들이 포함된 한화봉사단 70여명이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경운동의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20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 한과 등 추석선물을 전달하고, 서울노인복지센터에도 급식관련 물품을 기증했다.



앞서 한화그룹은 추석을 맞아 이달 1일부터 10일간 전국 65개 사업장 4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릴레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일에는 한화케미칼 (26,500원 ▼1,100 -3.99%) 여수공장, ㈜한화 여수사업장, 대한생명 (2,985원 ▼15 -0.50%) 호남지역본부 등 한화그룹 호남지역봉사단이 여수시 화양면 감도마을에서 도배 장판 등 주거환경개선, 의료 서비스, 이미용 서비스, 가전제품 수리 등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화손해보험 (4,995원 0.00%)은 6일 부산지역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8쌍의 어르신 부부들을 선정, 추석맞이 제주도 여행을 제공한다.


7일에는 한화이글스 봉사단이 중증장애인과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발 봉사활동을 펼치며, 8일에는 드림파마 봉사단이 복지시설의 치매노인과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식사를 대접하고 전통놀이도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복지시설 뿐 아니라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이 현실적으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들을 펼칠 것"이라며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화 남영선 대표(왼쪽 3번째)가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배식을 돕고 있다. 한화 남영선 대표(왼쪽 3번째)가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배식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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