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주가는 빠져도 여전히 잘 팔린다"-UBS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2011.09.0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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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증권은 2일 자동차 산업 분석보고서를 통해 당초 우려와는 달리 지난달 현대차 (239,500원 ▲2,500 +1.05%)기아차 (98,000원 ▼700 -0.71%)의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UBS는 "현대차, 기아차의 주가가 최근 큰 폭의 조정을 받은 것과는 달리 지난달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은 현대차가 전년 동기 대비 5%, 기아차가 13% 증가했다"며 "국내 자동차 수요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 늘었다"고 언급했다.



국내시장의 경우 르노삼성이 신차출시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했고 현대차는 2.1%포인트 낮아진 45.1%, 기아차는 다소 높아진 32.2%를 기록했다.

UBS는 "현대차는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 대비 판매량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갖고 있다"며 "기아차도 글로벌 수요 위축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유럽, 미국시장은 물론 이머징 마켓에서 강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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