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하반기 해외진출 본격화 기대 -신영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11.09.0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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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일 녹십자 (164,400원 ▲2,100 +1.29%)에 대해 이달 북미 혈액제제 인수여부 결정 등 하반기 해외진출 모멘텀이 예정돼 있다는 점을 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2000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1일 종가 기준으로 녹십자 주가는 16만7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현태 신영증권 연구원은 "녹십자의 경우 보건복지부의 신규약가 인하한에 따라 최대 150억원의 매출감소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규제 영향은 미미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9월에 북미 혈액제제 인수여부가 결정되고 10월에는 계절독감 백신의 남미 입찰시장에 참여해 수주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11월에는 그린진F(혈우병)의 미국임상3상 승인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연내 미국향 독감백신 수출계약과 유럽향 혈액제제 수출계약도 기대된다"며 "하반기에 다수 해외진출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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