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2011.08.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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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제110회 중국 광저우 추계 수출입상품교역회’와 ‘2011 상하이 아시아 전자전’에 참가해 서울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집중 지원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31일(월)~11월 4일(금)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제110회 중국 광저우 추계 수출입상품교역회’와 오는 11월 9일(수)부터 11월 11일(금)까지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1 상하이 아시아 전자전’에 서울시관을 운영해 서울 소재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올 가을 110회째를 맞는 수출입상품교역회(Canton Fair)는 1957년 중국 정부가 대외개방 창구로 활용하기 위해 개최를 시작해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박람회로 중국 시장 진출뿐 아니라 세계 시장 진출이 가능한 전시회다. 금년 봄 개최된 춘계 박람회에는 총 209개국 2만4415개 사가 참가해, 박람회 기간 중 약 20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서울시는 서울 중소기업 23개 사의 참가를 지원해 약 3392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상담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이번 추계 박람회에는 12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며, 주요 참가품목은 바이오메디칼, 귀금속, 소비재, 선물, 인테리어소품 관련 제품이다.



매회 3기로 나눠 치러지는 동 박람회는 총 면적 1,160,000㎡로 국내 최대 전시장인 KINTEX보다 10배 이상의 규모다. 올 봄에 개최된 춘계 박람회는 209개국 24,415개사, 약 20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전시회를 방문해, 서울시관 참여기업들은 전회대비 기업당 약 41% 향상된 20,056천불 이상의 상담실적을 보였다.

서울시는 이번 전시회 참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 부스 임차비 및 장치비 일부를 지원하고 세계 유수 e무역사이트를 활용한 사이버마케팅 지원, 북경무역관을 활용한 바이어 타깃 마케팅 등 다각적인 고객 맞춤형 마케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회 후에도 바이어 신용조사 등 밀착 사후관리로 현지에서의 수출상담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국 광저우 추계 수출입상품교역회와 상하이 아시아 전자전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9.2(금)까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sba.seoul.kr) 접속 후 전시·사절단 메뉴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문의: 서울산업통상진흥원 국제통상팀 02-2222-3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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