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 '해결사', 중소형 잇단 분양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11.08.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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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전세수요 늘고 세제혜택 덤…세종시 첫마을 상가도 관심

가을 이사철 '해결사', 중소형 잇단 분양


전셋값 상승과 함께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난 재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 오피스텔·아파트 분양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에 따른 분양시장의 위축 속에도 정부의 세제혜택 등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29일부터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서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 오피스텔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 20~54㎡ 814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걸어서 3분 거리다. 분양가는 3.3㎡당 900원대 초반이며 입주는 2013년 11월 예정이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지난 8·18 전·월세시장 안정방안에서 임대사업자 등록 대상에 포함됐다. 오피스텔을 보유한 뒤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양도소득세 중과나 종합부동산세 합산, 법인 추가과세 등이 배제돼 투자매력이 높아졌다.

후분양 아파트도 나온다.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하우스토리'는 동삼아파트를 재건축, 281가구 중 12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 59~84㎡. 11월부터 입주한다.



자금력이 있는 투자자라면 세종시 상가 입찰도 눈여겨볼 만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4일 세종시 첫마을 2단계 단지내 상가 84호의 투자설명회를 연데 이어 29일부터 입찰신청을 받는다. B1블록 14호(분양면적 55~89㎡), B2블록 50호(34~96㎡), B4블록 20호(111~196㎡)다.

공급예정가는 3.3㎡당(분양면적 기준) 213만~1214만원이다. 앞서 첫마을 1단계 상가 23호 입찰에선 평균 190%의 낙찰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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